‘YTN서울타워’는 효율적인 방송전파 송수신과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관광 전망시설의 기능을 겸비한 국내 최초의 종합전파 탑으로 방송문화와 관광산업의 미래를 위해 건립되었습니다.
세계 유명한 종합 탑들이 그 나라 또는 그 도시의 상징적인 존재가 된 것처럼 ‘YTN서울타워’ 역시 지난 40여 년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서울의 상징물 역할을 해왔습니다.
‘YTN서울타워’는 서울 시내 전 지역에서 바라보이는 탑의 높이와 독특한 구조, 형태 등으로 인하여 시민의 관심과 사랑의 대상이 되었고, 내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제1의 관광 명소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. 최근에는 한류 바람을 몰고 온 각종 예능, 드라마의 촬영지로 이름이 높아지면서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.
대한민국 아날로그 TV 방송은 1961년 KBS-TV가 최초로 전파를 발사하며 시작됐습니다. 초기 텔레비전 전파는 수신 감도의 저하 및 전파 상호간의 장애 등 문제가 발생하여 더 높은 전파탑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태였습니다.
이런 가운데 1975년 7월 ‘YTN서울타워’가 준공되었으며, 2012년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기 전까지 KBS, MBC, SBS의 송신안테나를 비롯하여 TBS, 국악방송 FM 송신안테나가 설치되어 전국 가시청 인구의 48%가 ‘YTN서울타워’ 전파 탑을 통하여 방송을 시청하였습니다.
지금은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었지만 YTN서울타워는 아직 KBS, MBC, SBS, 지상파 DMB 등 방송사의 송신소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.
방송전파의 송출과 관광용 조망을 목적으로 하는 탑은 그 성격상 대도시의 중심부에 있습니다. 하지만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, 캐나다의 캘거리타워의 경우 주변의 고층 빌딩 때문에 경관이 가려지기도 합니다.
하지만 높이 243m, 면적 290만㎡의 높고 넓은 공원으로 조성된 남산 정상에 자리 잡고 있어 360도 전 방향으로 서울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천혜의 입지조건을 갖춘 탑으로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습니다.
YTN서울타워는 세계 최대의 여행 출판사인 '론리 플래닛'이 선정한 <세계 500대 관광지>에 뽑히기도 했습니다. 사계절의 변화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남산의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YTN서울타워만이 가진 최고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.
일반인에게 공개된 지 40년이 넘은 ‘YTN서울타워’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상징적 건축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. 앞으로도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, 놀 거리, 즐길 거리를 선사하며 다양한 체험 시설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.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, 세계로 나아가는 랜드마크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.